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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밤만되면 가려운 피부 원인과 해결방법

매일 밤 극심한 가려움 때문에 밤새 잠 못 이룰 정도로 괴로웠기 때문에 내가 직접 알아보고 극복해 온 해결법을 공유하려고 이 포스팅을 쓰게 되었다.
도대체 왜 낮에는 멀쩡하던 피부가 밤만 되면 가려운 걸까?

긁은 피부
밤새 긁은 내피부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는 것은?

1. 온도와 습도 등 환경 변화
2. 수분 손실과 지방감소 등 피부 균형의 깨짐
3. 아토피, 접촉성피부염, 습진, 건선 등 피부질환
4.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
5. 당뇨병, 신부전, 폐쇄성 담도, 갑상선 질환 등
6. 생활 습관
 
이 외에도 원인은 다양하다.
 

밤만 되면 가려움증이 심한 이유는?

1. 낮과 다른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낮과는 다르게 밤에는 시각과 청각 등 외부로부터 유발하는 감각의 요인들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므로 낮과 같은 강도의 가려움이 있더라도 밤에는 외부로부터 받는 자극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간지러움에 초점을 둘 수 있게 돼 가려움이 더 심하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2. 호르몬에 의한 변화

낮에는 코르티솔이라는 염증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가려움증을 눌러주는데 밤에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피부의 탄력 층이 열리게 되어 조그마한 자극에도 피부가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또한, 염증을 증가시키는 사이토카인 분비증가, 염증을 완화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감소된다.
 

밤에 더 간지러운 이유를 정리하자면?

염증이 증가되면서 피부온도가 상승하여 간지러운 느낌을 더해주게 되는 것이다.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요인

1. 과도한 냉난방 사용과 50% 이하의 습도
2. 오랫동안 자주 하는 샤워
3. 자기 전, 사우나나 뜨거운 반신욕
4. 염색약 등 화학용품 사용
 

피부 가려움증 악순환

1. 다양한 원인에 의한 피부가려움 → 2. 무의식적으로 긁음 → 3. 상처와 염증이 생기고 더 가려워짐(2차 감염 위험이 있다.)
 
이처럼 가려울 때 긁으면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염증과 흉터가 생기고, 색소 침착이 될 수 있다. 최대한 긁거나 만지는 행동을 자제한다.
 

피부 가려움증 개선 꿀팁

1.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50% 내외의 습도를 유지해 준다. 잠자리의 온도를 너무 높게 하지 않고, 약간 서늘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2. 보습제 발라주기

-샤워 후 피부 속 수분과 보습인자를 유지하기 위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습제는 샤워 후 몸에 물기가 남았을 때 바로 바르는 것이 좋고, 충분히 듬뿍 발라준다. 자기 전에는 가렵거나 건조한 부위에 덧발라준다.
 

3. 때 밀지 않기

-때를 밀면 피부 보호벽을 손상시키고, 수분 손실을 가속화시켜서 더 건조해지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악화된다.
 

4. 하루 8잔 이상 물 섭취하기

-몸의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하기 십상이다. 물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도 분명히 도움이 된다.
 

5. 가려운 부위 시원하게 해 주기

-멘톨이 함유된 제품을 발라서 완화시킨다. 멘톨의 시원한 느낌이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간지러운 부위에 대주어 가려움증을 억제한다.
 

6. 스트레스 관리하기

-긴장과 불안 등 부정적 요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주기적으로 오는 가려움증이 있다. 가려움증은 많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다시 더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스트레스가 가려움을 유발하지 않더라도 이것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자.
 

7. 식습관 개선하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식습관 개선을 하는 것이다.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두드러기나 간지러움을 악화시키는 것 중의 하나이다. 매번 안 먹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면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해 보자.
 
 
간지러움의 고통 속에서 벗어나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들을 끌어와서 해보는 것이다.
이곳저곳에서 정보를 수집한 결과, 그중 위 방법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직접 지켜보았다. 이 방법들은 생활 습관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것들로 내 몸에 신경을 조금만 써 주고 생활하다 보면 가려움증이 자연스럽게 잦아들면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직접 실천하여 몸소 느끼고 있다. 이렇게 해도 가려움증이 지속된다면 외부 환경이나 단순 피부 건조의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로, 가려움증을 줄일 수 있는 샤워 방법을 알려주고 이 포스팅을 마치겠다.
 

가려움증 줄이는 샤워 방법

1. 샤워는 짧게 10분 내로 한다.
2.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물 온도로 너무 뜨겁지 않게 한다.
3. 순한 저자극 세정제와 부드러운 샤워 타월을 사용한다.
4. 건조하고 추운 날에는 샤워를 자주 하지 않는다. (2~3일 간격으로 한다.)
5. 너무 높은 온도의 탕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 탄력 감소와 염증 유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